전자결제, 페이팔 가입하기 꽤 오래 쇼핑몰을 만들다 보니 PG(전자결제 대행) 연동은 매우 익숙한 작업입니다. PG가 요즘은 웹 방식으로 지원 되지만 아주 오래 전 초창기 때는 PG사가 제공하는 CART를 연동해서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매우 까다로웠죠. 지금은 QUERY를 보내고 FEED BACK을 받아 결과 처리를 하면 되니 과거에 비하면 정말 편합니다. 그런데 이 간단하고 편한 PG 서비스를 개인이 쉽게 이용 할 수 없습니다. 사업자 등을 내고 쇼핑몰을 구축하고 통신판매신고를 해야 PG 계정을 신청 할 수 있습니다. 즉, 개인이 웹 환경에서 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 받기가 어려웠습니다. 중고 자전거를 팔려고 블로그나 SNS에 올렸는데 구매 희망자가 카드 결제를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업자등록을 내고 쇼핑몰을 구축하고 P.. IT 이것저것/유용한 정보 2015. 10. 21. 무선 공유기 바이러스 걸렸다면 초기화(Reset)하고 업그레이드 하자 요즘은 인터넷 전화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에서 WiFi를 사용하기 위해 가정에서 무선 공유기를 많이 사용한다. 옛날에는 이사하면서 전화기 회선을 이전하는 게 큰 행사였는데 요즘은 인터넷 전용선에 IPTV와 스마트폰, 가정용 전화기까지 모두 연결 돼 있다. 그리고 TV를 제외하면 이 장치들은 무선공유기의 WiFi에 연결 된다.IPTV의 set top box는 아직까지 바이러스에 노출 되는 사례가 없지만 무선 공유기는 스마트폰을 노리는 바이러스 침투가 종종 있다. 머지않아 IPTV의 해킹을 위한 set top box 감염도 일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비하지 않으면 뚫린다. 요즘들어 무선 공유기의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많다. 종종 나에게 이것의 해결책을 묻곤하는데 무선 공유기의 바이러스 퇴치는 비교적.. IT 이것저것/유용한 정보 2015. 10. 20. 천년 전 한문은 읽을 수 있는데 백년 전 한글은 읽을 수 있을까? 우리 나이 쯤 되면 사실 과거사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이제 막 사십대에 들어선 과거 "낀세대"로 불렸던 우리다. 이전 포스팅에 말했 듯이 우리는 국정교과서 세대다. 유신과 새마을 운동을 긍정적인 부분만 부각 시킨 왜곡 된 역사를 배웠다. 그리고 이공계열로 들어서면서 역사는 우리 관심에서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이공계가 아니여도 국가에서 획일적으로 작성한 역사 내용 그대로 암기하는데 그쳤다. 내가 학창 시절을 보냈던 고장은 농업과 공업이 공존하는 농공산업단지가 자리한 곳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인근 공장으로 취업을 나는 게 수순이였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우리 동기들 부터 대학 진학율이 급격히 증가했다. 당황한 교장이 노골적으로 대학 진학을 방해하기도 했다. 실업고에서는 대학 진학율.. 기타등등/아고라 2015. 10. 19. 나는 국정 교과서 세대다. 요즘 역사 교과서 국정화가 시끄럽다. 교과서 하나가 뭐라고 이렇게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는 것일까. 교학사 역사 교과서가 나왔을 때도 논란은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범국민적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교육계의 논란 같지만 정치계가 더 뜨겁다. 아직 생기지도 않은 국정 교과서를 두고 왜 정치계가 시끄러울까. 지금 국정 교과서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친일, 독재 미화를 아이들에게 교육하게 될 거라는 주장이다. 누구의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게 될까? 우리나라 친일 역사는 이미 100년을 넘었다. 아직도 친일파와 그 후손이라 일컫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보편적으로 존재한다. 보편적이라는 게 과장 일 수 있지만 불과 십여년 전만 해도 친일파라는 사람들은 지금처럼 떳떳하게 고개를 들고 다니지 못했다. 언제부턴가 .. 기타등등/아고라 2015. 10. 16. 어린이 코딩 교육은 값싼 노동력 배출일까 사교육 확장일까 내가 고등학교 2학년, 그러니까 90년대 초반이다. 나는 실업고 기계과 용접을 전공하고 있었다. 그리고 컴퓨터 학원을 다니고 있었다. 80년대 중반, 나는 횡성 두메산골 작은 학교를 다니면서 선생님이 갖어다 놓은 8Bit 컴퓨터의 매력에 빠진 뒤로 지금까지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다. 내가 컴퓨터 학원을 다니게 된 이유는 독특한 계기가 있다. 아무튼 나는 내가 좋아하는 걸 배웠다. Basic은 내가 초등학생인 당시 독학으로 공부했던 것이다. 그런데 고3이 되면서 전자계산기라는 과목이 신설 됐다. 90년대의 IT 열풍은 지금 못지 않았다. 전국의 대학에도 전산 관련 학과가 우후죽순처럼 신설됐다. 그런데 우리 학교에는 전자계산기라는 과목을 가르쳐 줄 교사가 없었다. 기계과에서 배우는 원동기나 설계같은 전문 분야.. 프로그래밍 2015. 10. 15. 당신이 홈페이지 제작 의뢰 했다가 진상 고객이 되는 이유 요즘은 명함만큼 흔해 진 게 홈페이지다. 창업을 하거나 개인 영업을 할 때 홈페이지를 만들고 명함을 만든다. 명함에 홈페이지 주소 한 줄 있어야 그래도 요즘 추세에 발맞추고 있는 느낌이 든다. 과거에는 명함에 이메일 주소 있으면 앞서가는 사업자 느낌이 들긴 했다. 홈페이지 시장은 많이 커졌다. "홈페이지 HOMEPAGE"는 이제 더 이상 전문용어도 아니고 특별한 사람만 구축하고 운영하는 전유물이 아니다. 규모가 크던 작던 누구나 홈페이지를 소유 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90년대에는 홈페이지 하나만 제작 해 줘도 몇 달 놀고 먹을 수 있을만큼 전문분야였다. 고개를 갸우뚱 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홈페이지는 여전히 전문분야다. 과거와 차이가 있다면 흔해졌다는 것이다. 길거리에 차가 흔해지고 부엌마다 최첨단 압.. 느낌이 있는 풍경/프리랜서로 살기 2015. 10. 9. 대학 4년 IT를 전공하고 취업을 위해 다시 IT 학원에 등록한 후배들 나는 실업 고등학교를 나왔다. 책으로 하는 공부 보다는 손으로 뭔가를 만들고 몸으로 체험하는 걸 좋아했던 나에게 딱 맞는 진로였다고 생각했다. 물론 중학생 때 공부를 썩 잘 한 것도 아니였다. 실업계 고교가 사회적으로 그렇게 편견에 둘러 쌓여진 곳인지 그 때는 알 수 없었다. 이공계 고등학교를 가면 자기 전공을 정할 수 있다. 공업 학교의 경우 입학 단계에서 부터 전공 학과를 선택 할 수 있지만 실업계고의 경우 2학년이 되면서 전공을 선택하기도 한다. 쉽게 말해서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취업을 위해 기술을 배우는 곳이 실업계고였다. 물론 당사자인 우리들의 생각은 그렇지 않았지만 사회적인 시선과 제도는 그랬다. 그래서 우리 의사와 상관 없이 우린 노동자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았다. 그때가 90년대 초반이였다.. 프로그래밍 2015. 10. 6. 좋아요, 댓글을 유도해 도박 사이트가 홍보 되는 페이스북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클릭하거나 댓글을 달면 페이스북 친구에게 그 내용이 공유 된다. 최근 이런 방법을 이용해 상업적인 광고나 도박 사이트를 홍보하는 사람들이 많다. 페이스북에서는 이런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전혀 관리가 되어고 있는 거 같지 않다. 지금 자기도 모르게 도박사이트를 홍보하고 있는 페친은 중학생이다. 아마도 본인이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누르면 그 내용이 다른 페친에게까지 공유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듯 하다. "... 더 보기"를 클릭하지 않는다면 단순히 사람들에게 흥미를 이끌어내기 위한 게시물로 보인다. 이런 것 말고도 연예인 사진을 올려 놓고 누가 더 좋은지 댓글을 유도하는 것도 많다. 생각 없이 좋아요를 클릭하거나 댓글을 달면 다른 페친들에게 이 광고를 공유하게 되는 것이다... 기타등등/아고라 2015. 10. 3. 달라지는 명절 분위기, 지역 축제를 명절(추석, 설)에 하면 어떨까. 올 추석도 이렇게 조용히 지나갔다. 친인척이 거의 없는 우리 집은 명절은 늘 조용하다. 누나들은 시집 간 후로는 더 보기가 어려워졌다. 내 기억 속에 명절은 늘 쓸쓸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나는 명절이 되면 어머니를 모시고 가까운 유원지나 문화 유적지를 돌며 여행을 했다. 올해는 몸이 불편한 어머니는 집에서 쉬고 조카와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가끔 누나들 식구들이 명절이라고 찾아 올 때도 우리는 가까운 관광지를 찾아 나섰다. 각 지역의 맛집을 수소문해 그곳에서 가족들이 식사를 하고 각자 집으로 흩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이제는 명절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일이 익숙하다. 이번에 보니 우리만 그런 것이 아닌 거 같다. 올해는 가까운 영월을 한바퀴 돌고 왔다. 가는 곳마다 관광객들도.. 기타등등/아고라 2015. 9. 29. 뉴스를 클릭하면 광고가 뜨는 인터넷 신문, 제재가 필요하다. 인터넷이 대중화 되기 시작하면서 나는 뉴스를 주로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 소비하고 있다. 모바일의 발전으로 이제는 저녁 9시 땡하면 뉴스를 보기 위해 거실 텔레비전 앞을 사수하는 일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 처음 인터넷 신문을 접할 때는 생소한 면도 있지만 편리한 만큼 신뢰도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그래서 가끔 텔레비전 뉴스를 챙겨보거나 종이 신문을 찾아보곤 했다. 그러나 요즘은 그 어떤 매체보다 빠르게 새로운 소식들을 접 할 수 있기 때문에 거의 인터넷 신문에 의존하고 있다. SNS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새로운 소식들을 실시간으로 접하면서 평소 자주 읽지 않더 신문사의 기사들도 종종 접하게 된다. 그것은 한쪽 언론에 치우쳐 있으면서 내재하던 편견을 깨우기도 한다. 그런데 요즘 한가지 문제.. 기타등등/아고라 2015. 9. 24. IT에서 I가 Information의 약자임을 몰랐던 그 컴공과 학생을 이해한다. 어제 KBS에서 방송한 1대100의 최종 문제는 IT에서 I는 무엇의 약자인가 하는 거였다. 최후의 1인은 컴퓨터공학과 학생이였다. IT에서 I를 Internet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컴공과 학생이니 이 문제는 100% 확실히 맞출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안타깝게도 틀리고 말았다. IT는 Information Technology의 약자다. "정보처리"라는 말이 요즘은 생소하지만 이공계에서는 가장 흔하게 접하는 용어다. 대학원 때문에 요즘 학교에 가면 학부생 후배들이 상담을 자주 요청한다. 진로에 관한 문제인데 안타까울 때가 많다. 이 아이들은 여전히 20년 전 교육에 머물러 있다. 이 아이들은 IT 전문 인력으로 육성 되는 게 아니라 자격증을 취득해 공무원 시험에 가산점을 받는 게.. IT 이것저것/유용한 정보 2015. 9. 23. 페이스북 팔로우 취소, 내 담벼락을 깔끔하게 하자. 페이스북을 이용하다보면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와 공유를 통해 정보와 공감대를 얻게 된다. 아는 사람이지만 그렇게 친분이 없던 사람도 페이스북에서 매일 사적인 부분을 나누다 보면 나중에 만났을 때 이미 공감대가 있기 때문에 대화 할 수 있는 거리도 많고 서로 어색하지 않고 쉽게 친해져 어울릴 수 있게 된다. SNS의 문제는 무작정 친구를 확보해서 자기 의사를 피력하기 위해 포스팅이나 공유(링크)를 남발하는 사람들이다. 또 얕은 친분이 있는 사람이 내 타임라인(담벼락)에 쉴새 업이 쓸데 없는 정보를 올린다거나 지극히 사적인 내용으로 도배하는 사람도 있다. 요즘 흔히 하는 말로 관종(관심종자라는 인터넷 은어)들이 타임라인 도배로 스크롤 내리느라 내 손가락을 지치게 한다. 그런 사람이 있다. 친구를 끊기는 뭐하고.. 기타등등/SNS & 블로그 2015. 9. 17. 먹기 힘든 수삼(인삼), 두유에 갈아서 마시기 삼계탕에 들어 있는 인삼이나 홍삼은 가끔 먹지만 가공되지 않은 수삼은 잘 먹지 못한다. 어릴 때 어머니께서 수삼을 삼계탕에 넣어서 끓여 주셨는데 익힌 수삼인데도 특유하고 강한 향이 어린이 입맛에는 영 맞지 않았다. 그때 기억이 남아 있어서 성인이 되기 전에는 인삼을 거의 먹지 못했다. 이번에 수삼이 또 들어왔는데 전에도 먹지 못하고 냉장고에서 곰팡이가 핀 채 버려진 적이 있다. 이번엔 그리 되면 안 될 거 같아 날 것으로 인삼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어머니는 인삼과 우유를 같이 갈아서 마셔 보라고 하는데 상상을 해 보니 내가 좋아 할 만한 맛은 아닐 거 같다. 그래서 떠올린 게 두유. 두유라면 단맛이 나고 견과류가 들어 있으면 인삼향이 조금은 상쇄 될거 같았다. 그길로 나는 두유 한 상.. 느낌이 있는 풍경/일상다반사 2015. 9. 14. 안동, 도산서원 풍경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해서 볼 수 있습니다.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 선생이 학습하고 제자들을 가르치던 서당을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 제자들이 서당을 넓혀 지으며 서원이 되었다 한다. 현대의 학교도 이렇게 자연과 어우러지게 지었으면 좋겠다. 절우사. 절개를 상징하는 대나무, 소나무, 매화, 국화가 심어졌고 이들은 4계절 변치 않는 친구들이다. 기타등등/여행 2015. 9. 8. 이전 1 ··· 165 166 167 168 169 170 171 ··· 1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