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페이스북이 나올 수 없는 제도적 구조를 갖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시원찮은 인맥이 온라인이라고 될까 하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우선 개발자의 호기심이라고 할까, 마이스페이스를 가입 했지만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페이스북 역시 그랬다. 나와 관계를 맺은(친구) 사람이 적어도 페이스북 내에서 무엇을 하고 그 친구의 친구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기술은 새로웠다. 그러나 내 스타일의 커뮤니티는 아니였다. 적어도 데이터베이스 설계는 아주 잘 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온라인에서도 나는 역시 숫기없는 노총각이였다. 방법은 훨씬 쉬워졌지만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은 쉽지 않다. 무엇보다 나의 일거수 일투족이 온라인 친구들이 실시간으로 알게 되는 것에 거부감이 생긴다. 내가 느낀 그런 단점이 아니라면 인맥 관리에 있어서는 아주 좋..
기타등등/아고라
2011.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