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선거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준 충북과 강원
투표를 거부 하는 걸 마치 대단한 소신인냥 당당히 말하는 사람이 있다. 포기도 선택이다, 그들은 항상 이런 변명으로 게으른 자신을 위안한다. 내가 투표를 해서 무엇을 바꿀 수 있는가, 내가 투표하지 않아도 될 놈이 된다라고 그들은 생각한다. 참 어리석은 사람이다. 선거에 대해 세계 위인들의 명언들이 있지만 그런 명언들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투표를 거부하는 건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본인은 모래알 만큼도 가치가 없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투표로 갑자기 세상이 바뀌는 경우는 단 하나다. 대통령 선거가 그렇다. 영화 변호인의 유명한 대사 중에 헌법 일부가 나온다.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민이 국가다. 법치 국가에서 헌법은 대통령 보다 우선해야 하지만 ..
기타등등/아고라
2014.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