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에서 개인통관고유부호 받고 유즘 유행하는 해외직구를 해봤어요.

 

요즘 해외직구가 TV광고에도 많이 등장하고 사람들도 많이 이용하는 거 같아서 저도 반신반의하며 시도해 봤습니다.

 

일단 스마트폰에 모바일 관세청 앱을 설치했습니다.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신청하는데 별 특별한 건 없고 메뉴 들어가서 본인인증 하면 자동으로 통관번호가 부여됩니다. 과정은 보안상 캡쳐가 되지 않았습니다. 본인인증을 마치고 나면 "P00000000" 이렇게 P로 시작하는 숫자가 나오는데 P로 시작하는 게 개인 통관번호입니다.

 

요즘 광고 많이 나오는 "알리"에서 해볼까 하다가 일단 처음이라서 평소 이용하던 옥션에서 해보기로 했습니다. 중국에서 판매하는 착즙기를 구입해 봤습니다.

 

 

처음엔 저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어디에 써먹나 몰라서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옥션에서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하기로 넘어가니 이렇게 배송정보 아래에 개인통관부호를 입력하라는 창이 열립니다. 여기에 입력하면 되는거였습니다.

 

착즙기가 국내에서 아무리 저렴해도 10만원 이상은 줘야하는데 5만원대라고 하니 수업료다 생각하고 시도해 봤습니다.

 

 

1주일 지나고 나니 물품이 세관을 통과했다는 내용이 관세청에서 문자로 왔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생각보다 일찍 국내에 배송됐습니다.

 

국민비서 문자 메시지는 정부 "국민비서" 사이트에서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 국민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생활정보가 생각보다 많이 문자로 발송되며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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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3주 정도 걸린다고 해서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번 건의 경우 8일만에 받아보게 됐습니다.

 

 

중국 제품에 대해서 여러 우려가 있기는 한데 생각보다 포장도 알뜰하게 해줬고 제품도 만족스러울 만큼 튼튼하고 작동 잘 됩니다. 다음엔 오픈마켓 말고 다른 해외직구도 이용해 봐야겠습니다. 설명서가 한문이라 조금 어렵긴한데 직접 경험해 보고 나니 사람들이 왜 해외직구를 많이 하는지 알 거 같습니다.

 

처음 해외직구로 구입한 샤오미 MIUI 착즙기 원액기 JE-B03B 사용후기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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