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전등 스위치인데 보기에도 사용감이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스위치가 잘 안꺼지고 말썽을 부립니다. 그래서 교체했습니다.
일단 전등 스위치를 켜 놓고 누전차단기에서 "전등" 차단 스위치를 내리고 작업해야 합니다. 전등이 꺼진 걸 확인하고 작업해야 한전합니다.
고장난 스위치는 ㅡ자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분리하면 편합니다. 볼트 고정이 없으니 그냥 톡톡 잡아 당기면 잘 떨어집니다. 먼지가 쌓여 있네요. 세월이 느껴집니다.
전선을 분리 할 때는 하얀 부분을 드라이버로 누르면서 잡아당기면 쑥 빠집니다. 전선을 끼울 때도 저 하얀 부분을 누르면서 전선을 끼우면 잘 들어갑니다. 누를 때 힘을 좀 들여야 합니다.
이제 새 스위치에 전선을 끼웁니다.
스위치에 전선 구멍이 두 개씩 있는데 구멍 두 개는 서로 연결 된 것이고 다른 스위치와 릴레이를 위한 것이니 위치는 상관 없습니다. 위, 아래 아무데나 꽂으면 됩니다.
가정용 전기는 병렬이라 전선 색은 좌우 어느 곳에 꽂아도 상관 없지만 가능하면 기존의 스위치와 색 위치를 맞추는 걸 추천합니다. 나중에 이런 작업을 또 하게 될지 모르니 전선 색을 맞추는 버릇을 몸에 베이게 하면 좋습니다.
새 스위치를 벽에 고정하려고 하니 스위치 버튼이 커서 나사 구멍을 가리고 있는데 스위치 버튼은 그냥 잡아 당기면 톡하고 빠집니다. 나중에 끼울 때도 그냥 손으로 살짝 누르면 톡하고 맞춰집니다. 나사로 스위치 케이스를 고정한 다음 다시 버튼을 끼우면 됩니다.
작업 완료 됐습니다. 불도 잘 켜집니다.
버벅대던 스위치가 똑딱똑딱 잘 작동합니다.
작업하는데 10분도 안 걸리는 간단한 작업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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