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묻은 페인트, 물파스로 지우기
2009년 봄, 이맘때가 아니였나 싶다. 수동 차를 찾기 위해 꽤나 돌아다닌 끝에 겨우 찾아낸 중고차였다. 5년 정도를 탔는데 sm520은 생각보다 괜찮은 차였다. 수동이라 연비고 좋았다. 보통은 10Km/L가 나오고 고속도로에서는 15Km/L 이상이 나온다. 안타깝게도 2001년형이다보니 이제는 슬슬 나잇값을 하고 있다. 돈을 들여 대대적인 수리를 해서 몇 년 더 타고 나닐까 그냥 다른 차를 살까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다보니 나도 모르게 은연중에 차에 관심을 덜 갖게 된다. 아마 남자라면 기계에 대한 애착이 있을 거고 그게 자동차라면 더욱 그렇겠지만 이게 낡기 시작하면 새 자동차에 눈길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다. 바람 피우는 남자의 심리가 그런걸까? 마트에서 주차를 했는데 아주머니 한 분이 자기 ..
느낌이 있는 풍경/일상다반사
2014.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