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귀촌시 텃세를 걱정하는 것 만큼 시골 원주민도 외지인이 두려운 이유
몇 해 전 제천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입니다. 요즘 귀촌하고 싶어도 텃세 때문에 망설여진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반면 이런 사건을 접하고 보면 원주민 입장에서는 외지인이 두려운 사례도 있습니다. 이 사건은 기자라는 신분을 이용해 마을 이권 사업에 개입하거나 무분별한 민원으로 고발, 신고 안 당한 주민이 없을 정도라고 하니 매우 심각한 사례였습니다. 도시에서는 법만 잘 지키면 아무 문제 없을 거 같지만 도시에서도 사유지 길막이나 쓰레기 투기, 주차 시비 등 사람 사이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가 있듯이 시골에도 형태가 다른 그런 갈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시골은 주민들이 수 십년 살 부대끼며 살아 온 세월이 있기 때문에 서로 둥글어졌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건 서로 이해하고 넘어가면서 공동체를 더 중요시 했습니다..
세상 도전기/귀농 귀촌
2024.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