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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받아서 기부하는 재미에 지식인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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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인에서 내가 활동하는만큼 해피빈을 받는다.

받은 해피빈은 필요한 사람이나 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데 콩 1개에 100원 꼴이다.

그동안 네티즌들이 기부한 금액이 상상했던 것보다 많다.
네이버에서 어떤식으로 재원을 마련해 해피빈 사업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광고수익의 일부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지식인 검색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거나 공감하고 싶던 것들을 자주 찾는다.
특히 일을 할 때 문제가 생기거나 모르는 것이 있을 땐 지식인과 블로그가 큰 도움이 된다.
인터넷이 정보의 바다라고 한다면 그 바다를 구성하는 것중에 지식인과 블로그가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건 분명한거 같다.

며칠전에도 어김없이 PHP 함수 사용법을 몰라 지식인을 찾았다.
보통은 책을 찾지만 언제부턴가 지식인에서 더 많은 지식을 얻기도 한다.
무엇보다 빨라서 자주 애용한다.
필요한 답변을 얻고 나오려는데 누군가의 질문을 보게 됐다.
급하다며 올린 질문은 나에겐 너무 쉬운 문제였다.
나도 다른 이들이 올린 지식을 통해 도움을 많이 얻고 있으니 답변이나 해주자며 답을 달았다.
그리고 답변이 채택되었다는 쪽지가 왔다.
진심으로 고맙다는 질문자의 채택 의견을 보고 뿌듯한 기분이 든다.
그리고 해피빈이란게 들어왔다는 안내 메시지가 왔는데 나에게 5개의 해피빈이 있었다.
처음엔 그것이 무엇에 쓰는 것인지 몰라 무시하고 넘겼다.
시간이 날 때 하루 한두개씩 내가 아는 분야에 대한 질문이 올라오면 답변을 달기 시작했다.
답변이 채택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좋아지는 기분을 느낀다.
그리고 쌓여가는 해피빈.
그것이 무엇인지 찾아봤다.
해피빈을 기부하면 1개에 100원 꼴로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단다.
갖고 있어야 크게 쓸일이 없는거라 6개의 콩을 모두 기부했다.
그리고 며칠 뒤 콩을 기부해 줘서 고맙다는 쪽지가 왔다.
해피빈 6개로 이런 감사 쪽지까지 받는다는게 민망했다.
그렇게 시작한 나의 지식인 활동은 콩을 받기 위해 시간을 좀더 할애하게 됐고 콩이 두세개씩 쌓이면 바로바로 기부하곤 했다.
내가 아는 거 답변해주고 해피빈을 받고 그것을 통해 또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기부를 할 수 있다는게 기분 좋은 일이였다.
바쁜 때가 지식인에 오래 머물지는 못하지만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많은 콩들이 들어온다.
매일 두세개 정도의 해피빈이 들어오고 그것을 기부하면 나는 적어도 하루에 이삼백원씩 기부를 하고 있는 샘이다.
해피빈은 정말 쉬우면서도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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