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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제에 대한 몇가지 오해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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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제 제도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교육개발원에서 크게 홍보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학위를 취득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많이 있다.
대학을 입학하지 못한 사람이 학점은행제로 80학점 이상(전문학사) 취득 후 일반 대학으로의 편입을 위해 이 제도를 많이 이용하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 별로 권하고 싶은 방법은 아니다.



■ 인터넷에 떠도는 몇 가지 질문들...

*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수여 시, 구인에 명시되어있는'4년제 대학이상의 학력'에 이력서를 낼수 있을까요?
 >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를 취득하게 되면 교육개발원장의 명의로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학위는 일반대학 학위와 같습니다. 즉, 4년제 대학을 졸업한 것과 똑같습니다.

* 학점은행제로 학사 학위를 취득 했을 때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를 뽑는 회사에 이력서를 넣을 수 있을까요?
 > 낼 수 있습니다. 학점은행제를 통해 취득한 학사 학위는 4년제 졸업장고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법으로 보호 받으며 차별 할 수 없습니다. 학사를 취득한 경우 대학원으로의 진학도 가능합니다.

* 학점은행제 학사학위와 전문대학졸업을 본다면 어느쪽이 유리할까요?
 > 어느쪽이 유리 할지는 개인의 놓여진 상황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전문대 졸업 후 학점을 통해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겁니다. 반대로 학점은행제로 전문학사를 취득하여 일반대학으로 편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학점은행제 학사학위로 구인에 명시되어있는 '초대졸이상'에 이력서를 낼수 있을까요?
 > 80학점 이상이면 전문학사를 취득 할 수 있으므로 학사학위라면 대졸이상도 가능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는 것 중에 하나가 학점은행제는 쉽다고 생각 하는 것입니다.
처음 이 제도에 대해 알게 됐을 때 일하면서 느긋하게 해도 시험만 잘 보면 되지 했는데 막상 해보면 공부를 안하고는 절대 학점을 얻기 어렵다.
시험을 치를 때 PC방에서 친구와 함께 한 명은 시험을 보고 한 명은 옆에서 인터넷 검색을 하기도 하는데 그건 학생의 양심에도 용납 할 수 없는 일이고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교수님들 대부분이 현장 실무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여서 문제를 출제할 때 가능하면 인터넷에 공개 되지 않은 문제를 출제한다.
시간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공부를 하지 않고 편법으로 시험을 치르려고 하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처음 사이버대학교 제도가 시행 됐을 때는 학교들이 학점 장사에만 열을 올렸었다.
그러다 몇년전 교육부로부터 대대적인 단속이 이루어졌고 시행명령이 내려졌다.
지금도 각 대학교에서는 편법으로 학점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을 차단하기 위한 많은 연구를 하고 있고 매년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공부 안하면 학점도 취득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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