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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앱, 증권플러스. 주식거래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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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다시 시작한 건 작년 여름부터였다. 2008년에 서울디지털대학에서 e-biz 수업을 듣던 중에 나도 경제 용어를 좀 알아야겠다 싶어 선택한 것이 주식이였다. 그때는 5만원으로 계좌를 만들었다. 큰 돈은 아니지만 주식을 몇 주 사고보니 자연스레 뉴스나 경제 관련 방송에 귀 기울이게 된다. 그러다 금방 흥미를 잃고 주식 거래를 하지 않게 됐다.


주식을 하게되면 평소 생활하면서도 온통 신경이 주식에 가 있다. 심하면 회사 업무에도 지장이 있을만큼 문제가 심각해진다. 그런 이유로 주식을 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스마트폰이 대중화 된 시대 아닌가. 주식에 도움이 될만한 앱이 있을까 찾던 중에 나에게 맞는 앱을 찾았다.


증권플러스


사용법은 크게 어려운 게 없기 때문에 짧게 리뷰를 올려볼까 한다.

일단 내 스마트폰은 베가R3로 매우 구형이다. 일반 기능에는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지만 최근 앱들 중엔 실행 오류가 나거나 속도가 매우 느려진다. 그래서 구형폰에서도 무리 없이 작동되는 앱이 필요했다. 증권플러스는 일단 그런 면에서 훌륭하다. 반응속도가 빠르고 인터페이스가 매우 간결해서 초보도 쉽게 주식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실행하게 되면 보는 화면인데 이 첫 화면은 설정에서 바꿔 줄 수 있다. 필자는 관심종목을 첫 화면으로 지정했다.



보이는 것처럼 유진기업 10개, 큐브엔터 25개를 구입했다. 보통 주식을 구입 할 때 한 개만 구입하는 경우는 없다. 두 개 이상을 동시에 사는데 마음에 드는 종목이 두 개 이상이 되지 않으면 매수를 포기한다.


유진기업은 적자지만 큐브엔터가 적자폭 이상으로 수익이 나고 있다. 짧은 주식 거래 경험이지만 이런 상황이 종종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진기업이 도저히 회생 가망이 없다 판단이 되면 큐브엔터가 앞으로 더 상승할 거 같아도 일단 두 종목을 한 번에 매도한다. 두 개를 동시에 거래하면 한 종목은 적자지만 전체적으로는 흑자 거래가 된다. 내가 손절매하는 방식이다.


작년 여름에 8만원으로 시작해서 지금 통장에 남아있는 예수금까지하면 12만원 정도가 된다. 6개월 동안 4만원이면 매우 적은 돈이지만 나는 이걸 돈 벌려고 하는 것보다 남들 게임하듯이 그냥 즐기면서 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게임은 거의 할 줄 아는 게 없음. 보글보글이나 애니팡 정도)

관심종목 폴더는 10개까지 지원하는데 한 폴더에 50개 종목씩 저장 할 수 있으니 폴더는 절대 부족하지 않다.

관심종목 추가 버튼을 터치하면 최근에 내가 열람했던 종목들 목록이 뜬다.

종목을 선택하고 등록버튼을 터치하는데 이때 관심종목 폴더를 선택해야 한다.

종목을 터치하면 시세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매도, 매수량이 한 화면에 들어온다.

아마도 가장 많이 보게 되는 화면이 아닐까 싶다.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분석은 할 수 없지만 저가에 매수해서 이틀 연속 하락 하더니 현재 3일동안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나름대로 매수 시점을 노리고 한 것이지만 운이 좋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 (하지만 난 이 종목을 당분간 매도하지 않기로 했다. 손익 차이가 몇 천원이기 때문에 내가 분석하고 결정한 것이 어떻게 맞고 틀리는지 지켜보기 위해서이다.) 주식으로 돈 벌 생각이 없고 나는 그냥 흥미로운 게임을 하듯이 즐기는 것이다.

주식을 거래하는 사람이면 이미지만 보고 무얼 보여주고 있는지 잘 알 것이기 때문에 설명은 따로 없어도 될 듯 하다.

객장을 보면 실전 투자 수익 랭킹이 있고 서로 의견을 나누거나 주가 예측을 공유 할 수도 있다. 날짜와 등록폭이 있기 때문에 주식을 매수 할 때 참고자료가 된다. 주식 차트가 있긴하지만 객장에서 남이 얼마에 샀을 거라는 걸 보고나면 그게 더 현실감있게 유용한 정보로 다가온다.

종목 관련 뉴스/공시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자주 이용하지는 않는다.

해당 종목에 관한 정보가 필요할 때는 인터넷 검색을 하는 편이다.

객장을 지나 증시동향을 보면 코스피와 코스탁 현재 상황을 볼 수 있다.

주식 상하폭이나 매매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곳에서 다음 종목을 찾곤 한다.

내가 가장 추천하고 도움을 얻는 기능이다.

예상 가격을 설정해 두면 종목이 설정한 가격에 도달했을 때 알람이 온다.

다른 앱에도 이런 기능이 있겠지만,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무료 버전에서는 두 개밖에 지원이 되지 않지만 여러번 도움을 얻었다.

리그 참가를 위해서는 거래하는 증권사와 문자알리미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순위에 따라 증권플러스에서 현금으로 보상하는 이벤트가 있다.

기업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이 앱은 우연히 알게 됐지만 현재까지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오늘 아침 큐브엔터처럼 순식간에 주식이 20%이상 폭등 할 때가 있다. 그 순에 예상했던 가격에 도달하게 되면 알람이 오기 때문에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매도할 수 있다.

다른 좋은 앱도 있고 각 증권사마다 증권거래용 앱을 제공하고 있지만 수시로 주식 현황을 보고자 할 때는 이 앱이 반응 속도가 좋아서 추천할만 하다고 생각한다.


 

증권플러스 for kakao [구글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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