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위키리크스를 만들겠다는 이재명 시장
저는 후각을 잃었지만 권력의 악취는 잘 맡습니다. 내부제보실천운동을 지지합니다.저는 소년공 시절 시계공장에서 독한 약품처리 일을 장기간 하면서 후각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권력의 악취는 누구보다 잘 맡습니다. 부패한 권력과 싸우다 감옥까지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저보다 더 용감한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내부제보자들입니다.감사원과 재벌의 유착비리를 고발한 이문옥 감사관, 군 부재자 투표 의 부정을 고발한 이지문 중위, 보도지침을 고발한 한국일보 김주언 기자, 민간인 사 찰 고발한 장진수 주무관, 군납비리 고발한 김영수 소령, 하나고 입시부정 제보한 전경원 교사 등입니다.그런데 이런 분들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채 고통의 나날을 보내는 현실입니다. 내부제보자들이 주도하여 지난 1월 '내부제보실천운동'을 결성했습..
기타등등/아고라
2017.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