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 사라진 억세풀밭.
수십만평의 사라진 억새풀 밭 10월 말에서 11월 초 내가 항상 찾아가는 곳이 있다. 사람들은 억새풀 하면 민둥산이나 제주도를 생각하지만 나에겐 억새풀로 유명한 또 하나의 명소가 있다. 바로 원주시 문막읍 섬강 주변이다. 후용리와 맞은편 반계리의 억새풀 밭은 얼추 잡아도 50만평 이상으로 드넓게 펼쳐진 곳이다. 문막 섬강 일대의 억새풀 (2007. 10. 21) 작년 11월 초에 찾아 갔을 때는 강변도로를 정비하느라 억새풀을 모두 훼손하여 크게 실망했었기 때문에 올해는 드넓은 억새풀을 감상 할 수 있겠지 하는 기대를 앉고 찾아 갔었다. 작년에 정비한 강둑이다. 그전까지는 좁고 험해서 차가 다니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농로로도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다. 공사하면서 훼손한 억새풀은 조금 아쉽긴 하지만 억새풀은 1..
기타등등/아고라
2008.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