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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오류 페이지에서 발견한 재밌는(?) 마침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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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카카오의 서버 다운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카카오에서 서비스하는 블로그인 티스토리도 접속이 안 되더니 지금은 모바일 페이지로 접속이 되는 상황이다. 아마 카카오의 오류 페이지를 이렇게 많이 보게 된 사용자들도 처음이 아닐까 싶다. 그 와중에 재밌는 소소한 오류 하나를 발견했다.

 

 

 

티스토리 오류 페이지에 접속하면 안내 페이지로 연결된다. 그런데 왼쪽 카카오 이모티콘의 오른손이 가르키는 곳에 점 하나가 있다. 처음엔 모니터에 먼지가 묻은 줄 알았는데 마우스를 대 보니 화면에 찍힌 게 맞다. 숨겨둔 비밀 링크인가 클릭했는데 아무 반응이 없다. 가끔 개발자들이 작업 중 편의상 자기들만의 숨은 링크를 만들기도 한다. 백도어와는 다르다.

 

<h2 id="kakaoBody" class="screen_out">티스토리 에러 메세지</h2>
<strong class="tit_error tit_error_type2">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br>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strong>
<p class="desc_error">
	관련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a href="https://cs.daum.net/faq/173.html" class="link_more">고객센터</a>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p>.

 

그래서 단순 호기심에 소스를 열어 봤다. 문단을 닫는 P태그 뒤에 마침표(.)를 찍은 아주 단순한 실수였다. 퍼블리셔 중에 가끔 이런 실수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의외로 사이트에 오타도 많이 있다. 나 역시도 홈페이지 만들 때 그런 실수들이 흔해서 웬지 동질감이 느껴진다. 티스토리 관리자가 이 포스팅을 보면 수정 할까?

업무 시간에 딴 짓도 할 겸 재미나게 시간을 때워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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