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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티컬 마우스 >

반평생 이상 마우스를 잡고 살았으니 손목과 어깨가 멀쩡할리가 없습니다. 젊었을 때는 스트레칭 몇 번 해주고 나면 근육이 풀려서 또 버티면서 지낼 수 있었는데 나이가 드니 잘때도 손목, 어깨가 시큰시큰 합니다. 지금까지 사용한 마우스가 수 십 개는 될테지만 손목터널증후군으로 고생하던 최근에 구입한 마우스가 절반은 될 거 같습니다. 사용하다가 손목에 조금만 무리가 되도 바로 창고행으로 보냈습니다. 위의 마우스는 보조 PC에서 사용하고 있는 버티컬마우스인데 자주 사용 안하다 보니 먼지가 많네요.

그립감은 좋습니다. 손바닥 전체가 마우스에 착 감깁니다. 그립감이 좋으면 사용이 편할 거 같은데 그 반대입니다. 손바닥 전체가 마우스 면에 완전히 부착 될 만큼 마우스가 큽니다.

떼어냈지만 손목 받침대가 있습니다. 이 받침대까지 달면 손이 바닥에 닫지 않고 마우스 위에 그대로 올려진 상태가 됩니다. 절대 편하지 않습니니다. 보통 손목 아래 부분을 바닥에(마우스 패드)에 대고 손목만 까딱거리면서 마우스를 움직일 때가 많은데 이 마우스는 너무 커서 그게 안 됩니다. 제가 또 손이 작은 편이라서 이렇게 크고 묵직한 마우스는 가볍게 움직일 수 없어 팔 전체에 더 무리를 줍니다.

< 버티컬 마우스 >

다시 구입한 버티컬마우스 입니다. 위에 거 보다 조금 작습니다. 기울기도 직각이 아니라 안쪽으로 조금 휘었습니다.

위의 큰 마우스와 비교해 차이점이 있다면 두깨가 얇습니다. 위에 큰 마우스는 강호동과 악수하는 기분이라면 아래 작은 마우스는 이수근과 악수하는 기분? (두 사람 손을 잡아 본 적은 없습니다.) 일단 두깨가 얇고 손목 복숭아뼈 아랫 부분이 바닥에 닿으니 손목만 움직이면서 마우스 컨트롤리 가능합니다.

저는 피라미드처럼 마우스 하단이 너무 넓으면 움직일 때 힘을 줘야해서 불편했습니다. 사진에서 처럼 마우스를 잡고 위에서 내려봤을 때 세끼손가락이 약지에 가려서 안보일 정도로 바닥이 좁은 마우스가 저에겐 편했습니다.

 

< 페이지 이동 버튼 >

웹서핑 할 때나 탐색기 사용 할 때 이전 페이지, 앞 페이지 이동 할 때 이 버튼을 자주 이용합니다. 위의 마우스는 이 버튼이 위, 아래에 분리 돼 있습니다. 위에 큰 마우스는 뒤로가기, 앞으로가기 버튼이 위, 아래로 떨어져 있고 이 마우스는 나란히 있습니다. 사진에 보면 뒤로가기 버튼에 손 때가 더 묻어 사용감이 있습니다. 즉, 앞으로가기 버튼은 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엄지손가락 길이도 영향이 있을 거 같구요. 버튼 위치는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위, 아래 분리 된 게 편한지 위에 나란히 붙어 있는 게 편한지 알아보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저는 손이 작은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작지 않습니다. 보통 키작은 남자들 손 크기? 버티컬마우스 고를 때 일단 너무 크지 않은 것 그리고 너무 두껍지 않은 것 그리고 마우스 바닥 면적이 가능하면 좁은 것(좁은 게 더 잘 미끄러집니다) 정도 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손목터널증후군을 고치려면 마우스를 잡지 말아야겠지만 직업상 그럴 수도 없고 최대한 편한 마우스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는 2년 정도 됐는데 지금까지 사용했던 것 보다는 무리가 덜 한 거 같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손바닥 전체가 마우스 위에 안착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과 악수하듯이(두껍지 않게) 마우스를 잡을 수 있는 게 편한 거 같습니다. 잡았을 때 손목 복숭아뼈 아래가 바닥에 닿을 정도로 바닥 면적이 좁은 것을 추천합니다.

 

https://zibsin.tistory.com/387

 

손목터널증후군, 마우스 실패자가 알려주는 마우스 고르는 방법

요즘은 프로그래밍을 하더라도 키보드 만큼이나 마우스를 자주 사용하게 된다. 하루 8시간 이상씩 꾸준히 몇 년을 하다보면 누구나 손목터널증후군(손목 통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게 된다.

zibs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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