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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온도를 낮추면 전기요금이 절약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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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컴퓨터는 여름이 되면 항상 뚜껑이 열린다.

올해는 더위가 일찍 찾아와 한 달 이상 일찍 뚜껑이 열린 거 같다.

아무리 더워도 덮개를 열어 두고 선풍기 바람이 들어 갈 수 있게 하면 컴퓨터 내부 온도를 많이 내릴 수 있다.

 

 

컴퓨터 부품 중 열을 가장 많이 받는 것이 아마도 CPU일 것이다.

전원을 넣는 순간 곧바로 80도 이상 올라가니 팬이 없다면 CPU는 무사 할 수 없다.

실제로 친구가 컴퓨터를 수리 하면서 CPU 팬을 연결하지 않은 채 전원을 넣었다가 수 초 후에 CPU가 3단 분리 됐던 경험이 있다.

다음으로 그래픽 카드가 열을 많이 받는다.

그래픽 연산을 주로 담당하는 GPU는 CPU만큼이나 많은 일을 한다.

3D 게임을 즐겨 하는 사람이라면 돈이 좀 들더라도 좋은 쿨러가 달린 카드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사실 뚜껑을 열어 내부 온도를 내린다고 PC 한 대가 절약 할 수 있는 전기요금은 거의 없다.

오래전이긴 하나 여름마다 사용되는 전기 요금을 비교 해보면 천원 안팍인 듯 하다.

하지만 컴퓨터 내부 온도를 낮추게 되면 부품들의 내구성이 좋아져 오랫동안 사용 할 수 있다.

실제로 96년 구입한 팬3 컴퓨터가 지금도 무리 없이 잘 돌아가고 있다. 조금 느리긴 하지만...

 

본체의 덮개가 열려 졌을 때

내 컴퓨터의 부품별 온도를 측정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http://www.cpuid.com 에서 구할 수 있으며 네이버, 다음 자료실에서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설치가 필요 없는 프로그램으로 실행 파일 하나로 구성 돼 있다.

 

 

본채의 덮개가 닫혀 있을 때

본체의 덮개를 닫고 다시 측정 한 화면이다.

오늘은 오전에 비가 내리고 실내 온도가 낮아 큰 차이가 없지만 30도가 넘는 한 여름에는 10%이상 온도 차이가 난다.

눈여겨 볼 것은 팬(Fans)의 RPM 수다.

열이 많다면 더 많이 회전하기 위해 그만큼 전기를 더 소모하게 된다.

 

 

 

 

단, 본체에 접지가 잘 못 돼 누전 되는 컴퓨터가 있으니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안전하게 뚜껑을 닫고 사용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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