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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렸을 때는 죽는다는 것이 너무 두려웠다.
죽는 그 순간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한번도 행복해보지 못하고 이대로 끝나야 하는 것이 가장 두려웠다.
살아온 내내 그랬다.
이제는 내가 살았던 하루만큼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작아진다.
죽는 그 순간이 두렵지 않은 것이 아니라 행복해 질 수 있는 기회가 하루만큼 더 줄었기 때문이다.
오늘 잠들면 또 하루만큼 두려움이 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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