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휴대폰, '최신' 아니면 열등감 느끼나요? 처음엔 아파트 광고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냉장고 광고가 그랬고 지금은 스마트폰과 통신사 광고가 그렇습니다. 내면의 열등감을 자극하는 광고가 유행을 타고 있습니다. > 광고1 배경은 화장실. 두 여인이 손을 씻고 있는데 자랑이라도 하려는 듯 켜진 스마트폰을 옆에 내려 놓습니다. 그걸 본 다른 여인은 새로 바꾼 휴대폰이 내 것과 똑같다고 하자 말 없이 전화기를 상추 씻듯이 물에 씻어냅니다. 마침 걸려오는 전화를 시크하게 한 번 털어내더니 통화를 합니다. 그리고 가서롭다는 듯이 옆 사람을 바라 봅니다. 글로 보면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광고의 흐름상 상대 여인에게 넌 아직도 방수 안 되는 전화기를 쓰냐는 듯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열등감을 자극하려는 의도가 다분해 보입니다. > 광고2 모델이 열심히 여러 개의 .. 기타등등/아고라 2014. 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