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시골 토박이 노인이 고향집 나와 아파트에서 사는 이유
우리 아파트에 살고있는 어느 할머니의 사연입니다. 고향은 좀 멀리 떨어진 곳인데 나이 들고 나서 낯선 고장까지 와서 지내고 있습니다. 보통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면 평생 살던 시골집에서 소일거리나 하고 명절날 자식들 기다리는 모습을 상상하실 겁니다. 이 할머니도 평생 살던 고향(?)에 농토와 집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땅과 집은 조카에게 관리해 달라 맡겨 놓고 2, 3시간이나 떨어진 이곳에 아파트를 얻어 혼자 살고 계십니다. 집과 땅이 있는데 왜 이 먼 곳까지 와서 혼자 살고 있을까요? 시골은 품앗이가 중요합니다. 특히 평생을 한 고장에서 살아 온 이웃이라면 서로 도와가며 일 해주는게 거의 당연하다고 보면 됩니다. 옛날엔 이웃집에 하루 일해주면 다음에 우리가 일손이 필요하면 같이 하루 만큼 일손을 보태..
세상 도전기/귀농 귀촌
2021.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