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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멀티미디어의 이해와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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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강의는 멀티미디어 공학과 학생들의 기초적인 홈페이지 제작 방법을 익히고 웹프로그래밍을 학습하기 위한 것입니다.

 멀티미디어란 무엇인가?

  이미 수십년 전부터 멀티미디어란 말은 있어 왔고 지금까지 꾸준히 발전해 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하지만 우리는 일상에서 멀티미디어를 이미 경험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실 생활에서의 응용을 넘어 멀티미디어란 개념을 확실히 짚고 넘어 갈 필요가 있다.

  미디어란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해보자. 우리말로 번역하면 "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된다.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체라면 종이 신문이 대표적이다. 조금 더 옛날로 돌아가면 범인을 수배하거나 관아에서 주민들에게 공지사항 등을 전달 할 때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길목에 붙였던 "방"이라는 게 있었다. 다시 현대로 돌아오면 라디오가 등장하게 되고 TV, 컴퓨터, 스마트폰까지 발전하게 됐다. 인터넷의 등장과 웹 기술을 발전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은 다른 매체의 존립을 위협할 만큼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 잡았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구독하는 사람들이 많다. 뉴스가 제공 되는 형태를 보면 가장 기본적인 텍스트(문자) 형태가 있고 이미지가 포함 되기도 한다. 또 영상이 제공 되는 뉴스들도 쉽게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정보들을 표현 할 수 있는 매개체를 우린 멀티미디어라고 한다.

 멀티미디어를 전공하면 어떤 분야로 진출 할 수 있을까?

  그건 정해진 것이 없다. 어떤 분야로 진출 하는 가 하는 건 개인의 역량에 따른 것이지 멀티미디어를 전공 했으니 어떤 분야로 진출 할 수 있다, 답이 정해진 건 아니다. 영상 제작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PD가 될 수도 있고 영상 정보 처리에 관심 있던 사람은 화상 회의 시스템을 연구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web camera 응용 분야로 진출 할 수 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영상 콘텐츠에 효과음을 제작 할 수 있고 음원을 분석해 소리를 디지털 정보로 변화하여 DB화 하는 개발자가 될 수도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원격진료"가 이슈화 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나의 건강을 스스로 검사할 수 있고 의사는 원거리의 환자를 진료 할 수 있는 시스템이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의사가 원격으로 환자를 진료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상태를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영상이 필요하고 음성, 심박수, 체온 등 다양한 정보들이 필요하게 된다.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정보들을 처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할 수 있는 분야도 멀티미디어 공학에 포함 된다고 볼 수 있다.

 멀티미디어 공학에서 왜 웹(web)을 배워야 하는가?

  매체에 정보를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과거 아날로그 방송 시스템은 방송국에서 영상을 송출하면 TV(수상기)에서 신호를 받아 그것을 영상으로 재생 시켜주는 방식이였다. 단방향으로 신호가 송출 되며 일방적이다. 이건 멀티미디어라고 보기 어렵지만 최근엔 IP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을 송출하면서 시청자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시청자의 반응은 어떻게 확인 할까? 가장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것이 홈페이지다. IPTV에는 기본 브라우저가 내장 돼 있어 방송을 시청하면서 인터넷으로 해당 정보들을 공유 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공학에서 web이 필수는 아니다. 다만 멀티미디어를 표현하기 위해 web이 적당한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다. 멀티미디어의 여러 분야 중에 하나라고 보면 된다.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구독 할 때 기사를 작성하고 영상을 제작하는 사람들이 따로 있지만 이것을 인터넷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열람 할 수 있도록 가능한 환경을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웹 개발자라고 볼 수 있다.

 WEB은 무엇이며 어떤 분야로 진출 할 수 있는가?

  웹은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엃혀진 인터넷 망을 말하지만 우리는 흔히 웹 브라우저를 통해 멀티미디어 정보를 서로 연결시켜 상호 작용 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웹 브라우저에는 대표적인 IE(인터넷 익스플로러), FF(파이어폭스), 크롬, 사파리, 오페라 등이 있다. 이런 웹 브라우저를 통해 우리가 볼 수 있는 정보들을 "사이트"라고 한다. 홈페이지라고도 하는데 홈페이지는 사이트의 첫 페이지, 즉 메인을 뜻한다. 사람들에게 익숙한 홈페이지를 사이트와 구분하지 않고 혼용하고 있다.

  웹을 전공해서 진출 할 수 있는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웹 프로그래머와 웹 디자이너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두 분야로 나누었지만 사실은 웹 개발에는 더 세분화 되는 역할들이 있다.

 

  요즘은 웹 프로그래머와 웹 디자이너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 지고 있다. 웹 프로그래머와 웹 디자이너 사이에 퍼블리셔(publisher)라는 사람이 필요한데 프로그램과 디자인을 연동해 웹 브라우저에 보여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이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PM(프로젝트 메니저)이 있다. 대형 프로젝트에는 기획자가 몇 명 포함 되기도 한다. 웹 개발 프로젝트 하나를 수행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최소 4~5명의 팀이 꾸려지는 것이 맞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웹 프로그래머가 많은 것을 담당하고 있다.

  홈페이지는 멀티미디어 정보를 서비스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도구이다.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구매를 유도 할 수도 있고 UCC 등의 영상 정보를 공유하거나 시청자에게 제공 할 수 있다. 또 쇼핑몰에서는 고객에게 직접 물건을 판매 할 수 있다. 이 때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결제를 도와주는 시스템을 개발 하는 것도 홈페이지 제작의 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홈페이지는 경제 활동을 하는 기업이나 개인, 혹은 관공서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필요로 한다. 응용 분야도 워낙 다양해서 웹 제작을 공부했다면 진출 할 수 있는 분야는 본인이 선택하기 나름이다.

 웹에이전시란(web agency)?

  웹에이전시를 홈페이지 제작하는 회사로 아는 경우가 많다. 홈페이지 제작은 웹에이전시가 하는 많은 일들 중 하나가 된다. 웹에이전시에서는 창업자들의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컨설팅 하고 온라인 광고를 기획하기도 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주고 프로모션을 지원하는 일까지 모두 웹 에이전시가 하는 일이다. 웹으로 이루어지는 사업 전반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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