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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에서 가상서버호스팅(VPS) 절약형 사용했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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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에서 가상서버호스팅 절약형을 신청해서 1년 반 정도 사용해 왔다. 카페24는 자타공인 국내 최대 웹/서버호스팅 회사 중 하나다. 중견기업 답게(?) 창업센터를 운영하면서 소규모 창업자 지원 사업을 하기도 한다. 다큐멘터리 3일에서도 다룬적이 있다.

절약형은 가상서버호스팅 서비스 중 가장 저렴한 상품이다. 저렴한 반면 속도가 많이 느리다. 사이트를 여러 개 운영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방문자가 많은 것도 아닌데 가장 저렴한 웹호스팅 보다도 속도가 나오지 않는다. 속도 외에는 관리 서비스가 만족 스럽기 때문에 지금까지 유지해 왔지만 다른 서버호스팅 업체의 서비스도 이렇게 느린 것인지 확인하고 싶어졌다.

서버 분야는 전문이 아니라서 어떻게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는지 자세히 알지는 못한다. 그래서 일단 웹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스쿨호스팅에서 비슷한 사양의 서비스를 채험해 보기로 했다. 아마도 이 포스팅은 카페24와 스쿨호스팅의 가상서버호스팅 절약형 서비스를 비교하게 될 거 같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이건 필자의 개인적인 소견이니 가상서버호스팅을 신청하려는 사용자들에게 참고 정도로만 여겨 졌으면 한다.

■ 서비스 신청. 02월 15일 19:00 (일)

오늘은 일요일이다. 카페24는 휴일과 야간에도 고객대응이 거의 실시간이였다. 휴일에도 서비스를 신청하면 3,40분 내에 설정이 완료 돼 바로 사용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스쿨호스팅에서도 비슷한 환경일 거라 생각하고 휴일이지만 서비스를 신청했다. 그런데 오늘 하루가 다 지나도록 서버 셋팅이 되지 않았다. 서버 셋팅이 자동이 아닌 듯 하다.

급하게 사용 할 게 아니라서 휴일에는 서버 셋팅이 되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지만, 휴일과 야간에 고객센터에서 고객대응을 하지 않는다면 곤란 할 거 같다. 아직은 처음이라 불안한 마음이 들긴 한다.

첫날이지만 고객 대응 속도는 카페24가 우세한 듯 하다.

아직도 준비중

가상서버호스팅을 "절약형"으로 한 이유는 아직 잘 모르기 때문이다. 사이트를 제대로 운영해 본적이 없어 방문자를 얼만큼 유치 할 수 있을지 감을 잡을 수 없고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우선 절약형으로 사이트를 운영해 보고 어느정도 트래픽이 올라가면 단독서버 호스팅으로 옮길 생각이다. 전에 통큰아이 i서버를 저렴하게 몇 년 이용했었는데 서버 지식만 충분하다면 꽤 괜찮은 서비스였다.

■ 서비스 신청. 02월 16일 11:00 (월)

 

월요일 아침, 서버 셋팅이 끝났다는 문자가 왔다. 서비스 관리 메뉴를 살펴보니 일단 필요한 건 다 있는 거 같다. 아직 설정 전이지만 그건 나중에 다시 포스팅 하기로 하고 겉만 훑어 봤을 때는 카페24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다만 설정 화면들이 단순하다. 복잡한 게 싫은 사람은 스쿨호스팅이 나을 거 같다. 그런 인터페이스의 차이가 성능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성능에 차이가 없다면(성능 생략 등에 의한) 스쿨호스팅에 별 4개반, 카페24 별 4개. 큰 차이가 없다는 뜻이다.

SSH2(텔넷)로 들어가 디렉토리를 살펴보니 디렉토리 구조가 카페24와 큰 차이가 없다. 일단 서버 설정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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