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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이 지금처럼 유명해 지기 전에 갔던 적이 있었다.
험한 비포장 도로를 지나 한반도 지형이라는 작은 이정표 하나만 보고 찾았갔었는데 지금은 도로가 새로 생기고 이정표 시설도 잘 돼 있어 마을에 펜션들도 생기면서 많이 변해 있다.
도로가에 노점상들이 생겼고 숲 안쪽에까지 자리 잡은 주점들은 흉물스러웠다.
비는 오는데 주점 상인들과 술 취한 관광객들의 소음이 거슬렸다.
그것만 아니라면 숲길을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탐방로는 좋아졌다.
전망대 시설도 새로 생겼다.
처음 갔을 땐 비탈길에서 나무에 의지해 위험스럽게 풍경을 감상 했는데 많이 좋아진 샘이다.
선돌 전망대 가는 길.
아무것도 없던 흙길이였는데 다니기 좋게 나무 길을 만들었다.
미끄럼 방지 장치가 없어 비가 올 때는 위험하다.
내려 올 때는 옆에 흙길로 내려왔다.
여름엔 처음 찾아본 선돌.
비가 막 그친 뒤 운무가 환상적이였는데 제대로 찍지 못해 안타깝다.
뭐니뭐니 해도 선돌은 11월 늦가을이나 흰눈 쌓인 겨울에 운치가 제일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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