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차. 나만큼이나 쓸쓸 해 보인다.

728x90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 03. 12.

겨울이 끝나는가 싶더니 함박눈이 내린다.
창밖을 보니 내차만 주차장에 덩그러니 놓여있다.
1993. 09월이 생일이다.
지금은 낮은 언덕도 버거워 할만큼 나이가 많다.
폐차 시킨다는 걸 고쳐서 타기 시작한지 벌써 3년이 됐다.
이젠 보낼 때가 된거 같다.
나만큼이나 쓸쓸 해 보인다.

728x90
반응형